바로 이장면이다..
사랑의 불시착 8화에 납치되어 사라진 그녀의 행방을 찾는 장면에서 그녀(송가인)의 노래가 흘러나온다..
너와 마주 앉아 입 맞춰 부르던
노랫소릴 기억합니다
살며시 감은 나의 두 눈 속에
그대 모습 담아봅니다
나비효과, 연기법..
무언가를 해야 무언가가 생기고, 아무 것도 안하면 아무 일도 생기기 않는다는 사실..
그녀를 알게되어 시작된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중에 요즘은 한류 드라마로 이어진다.
그녀의 ost 때문에 보게된 사랑의 불시착이 잠벗을 중독시켰다.
일본인들이 잠안자고 본다는 이유가 있었다.
그렇게 이어진 네플릭스 제공 한류드라마는 "응답하라 1988"이다.
이것은 내가 중독될 상황이다.
보약처럼 아침, 저녁으로 한편씩 챙겨본다.
1988년 나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그당시 노원구 주공아파트에 살고 있었고, 딸이 태어난 해다.
택이 아버지와 달리 나는 딸이 태어난 시간도 기억한다.
드라마처럼 친구 중에는 쌍문동에 살던 친구도 있었고, 덕선이 아버지처럼 한일은행에 다니던 친구도 생각낫다..
최택이 5연승으로 우승한 중국 바둑대첩은 2005년 이창호의 농심배 상하이 대첩을 모델로 한 에피소드라는 것도 알았다.
요즘은 정환이를 혼내면서 보는 중이다..ㅎ
꽃같은 그녀를 따라다니는 나비효과는 어디까지 진행될지 모른다.
훗날 "응답하라 2019"가 만들어진다면, 그녀와 이 음악은 반드시 등장하겠지?
'풍류道'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리 보는 조선팝 어게인 - 송가인 시대 (0) | 2021.01.21 |
---|---|
You raise me up - 송가인 시대 (0) | 2021.01.14 |
꿈 2, 향가를 부르는듯 - 송가인 시대 (0) | 2021.01.11 |
내 마음의 사진, 사랑의 불시착 OST - 송가인 시대 (0) | 2021.01.06 |
클래식만 들어요 6탄 : 샤우팅 편 - 송가인 시대 (0) | 2021.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