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를 K팝이라고 부르는 것에 질릴 수도 있지만, 그건 프리미엄 라벨이다

“우리 조상들이 싸워 쟁취하려고 노력했던 품질보증과 같은 것이다”

...

 

한국은 침략당하고 황폐해지고, 둘로 나누어진 나라다.

70년 전만 해도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는 국제금융기구(IMF)와 유엔으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했다

그런데 지금은 전 세계가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

어떻게 그게 가능했겠나.

사람들이 자신을 향상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BTS, RM의 인터뷰>

 

***

대한민국 자존감은 밖에서(외국의 징찬, 비하)  오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자각自覺) 얻어지는 것이다..

BTS RM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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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시간대에 나훈아 쇼가 열렸다.

시청률도 높았지만, 그의 소신발언이 더 화제가 되었다.

그 시간에 이미자가 다른 방송에서 트롯 대상을 받았지만, 남자 트롯 가수로서의 위상은 가황 소리를 들을만하였다.

그는 자존감이 엄청 높은 사람이다.

김정은 형 김정남이 암살 당했을 무렵 김정남의 사진을 띄우고 그가 18번 처럼 불렀다는 "고향으로 가는 배"를 부르기도 했다는 휴머니스트..

일본 오사카 공연에서는 "쾌지나 칭칭나네"를 부르며 " 누가 머라캐도 독도는 우리 띵"이라고 외쳤던 간큰 남자..

 

그는 단독공연에서 곧잘 민요를 부르거나 오고무 같은 민속공연도 한다.

그는 어려서 엄마의 손에 끌려 민요와 북을 배웠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자신 특유의 꺽기 창법이 민요에 바탕을 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 점에서 그와 송가인의 교집합이 만들어진다.

그녀는 판소리와 남도 민요로 득음하고 그 바탕으로 트롯을 재해석한다..

그와 그녀의 창법과 노래에는 우리 정서에 맞는 한과 흥이 배어 있다.

 

그는 트롯, 트로트, 뽕작이라는 말을 싫어 하고, 아리랑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blog.daum.net/servan/6351410

 

그녀는 그의 노래 고향역을 부르면서 그와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힌 적이 많다.

그녀의 활약으로 국악으로 기초를 닦은 가수들이 트롯이나 크로스오버 분야에 많이 진출하고 있다.

 

그들의 활약이 커질 수록 우리 노래, 우리 트롯의 자존감은 커지고 세계적인 길을 가게 될 것이다.

봉준호가 그 길을 보여주었듯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다.

 

차제에 나훈아, 송가인, BTS 등 노 장 청 가수들이 뭉쳐

연말 공연 코로나 퇴치를 기원하며 "아리랑"을 주제로 콜라보 공연을 하기를 권해본다..

 

나훈아  강원아리랑            www.youtube.com/watch?v=QrsRTMYo4-Y

송가인  영암, 강원아리랑     www.youtube.com/watch?v=HjZzuvLjsoc

BTS      아리랑 연곡           www.youtube.com/watch?v=vwc5zTayVJw



기자가 송가인에게 물엇다.

앞으로 도전보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다른 사람들과 콜라보 해보고 싶다"

누구와 하고 싶나?

"BTS"


콜라보??

즉 컬래버레이션..은 다른 분야와 협업하는 것을 말한다..

"크로스 오버", "하이브리드"도 비슷한 표현이다..


그녀의 편력을 보면 판소리를 배운뒤, 창극, 마당극, 어린이 뮤지컬, 국악연주단과 콜라보 등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그렇기에 미스트롯의 정상에 서자마자, 예능에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예전에 창극, 마당극에서 활동한 경력이 뒤받침 되었기 때문이다.


그녀에게 날개를 달아준 것은 최근에 방영된 "뽕따러 가세"다.

글로벌 힐링 로드 리얼리티라고 홍보하듯이, 트롯을 기반으로한 즉흥 마당극 같은 분위기다..

일종의 콜라보 예능이랄까?

장르를 뛰어 넘는 다양한 노래와 감동적인 사연, 구경꾼과 교감을 버무려서 재미있는 오락 포맷으로 탄생했다.

다양한 노래를 부를 능력과 예능적 감각을 갖춘 그녀만이 소화할 수있는 장르인 것같다..

그녀는 새로운 음악 예능 장르의 개척자가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의 도전도 기대가 된다..


그녀와 BTS의 콜라보는 가능할까?

우선 아리랑이 그 매개체가 될 수 있다

BTS과 송가인이 아리랑 콜라보를 만들면 세계에 하나 뿐인 멋진 콜라보가 될 것이다..

젊음과 노련, 첨단과 전통이 하나되는 콜라보..

일단 들어보고 판단하시라..


BTS 아리랑 ; https://youtu.be/sG-nPfdxo1w


송가인 아리랑 : https://tv.naver.com/v/9857110  (2019. 9. 26. 추가),  https://youtu.be/DAjKldVlGFc


언젠가

송가인과 BTS의 콜라보 아리랑을  광복절이나 삼일절에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이들의 콜라보가 이루어진다면 그 기운이 사방에 영향을 미치겠지?

불가능하게 보이는 것들의 콜라보가 강물이 되어 흘러가리라..








<르네 마크리트, 잘못된 거울>


그것은 미스 트롯의 송가인 때문이었다..

유튜브 검색에 빠져 지내고 있다...


그러다가 k-pop의 중심, 젊은이의 아이콘 BTS(방탄소년단)의 노래도 좋아하게 되었다..

무슨 노래냐고..

"아리랑"


https://youtu.be/sG-nPfdxo1w


그런데, 우연은 인연으로 이어진다.

와인모임의 새 멤버의 소개로 100BOOKS 강연회에 초대 받아갔다..

거기서 "포노사피엔스"의 저자 최재붕 교수의 특강을 듣게 되엇다..

그리고 나의 스마트폰과 유튜브 검색 행각이 의미하는 세상의 물결을 느끼게 되었다..



스티브 잡스의 한 생각...

"왜 컴퓨터를 들고 다니면 안될까?"

이것이 스마트폰의 탄생이다..

그리고 도구를 손에 쥔 인류는 스마트폰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호모 사피엔스가 포노 사피엔스로 진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진화의 원리는 편리함이다..

일단 편리함에 빠지면 불가역적이다..그 흐름은 도도한 물결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거부할 수 없다..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스타가 BTS(방탄소년단)이다..

그들에게 지상파 3사는 장벽이엇다..

그것을 넘어서는 담쟁이 같은 전술이 유튜브였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는 세대들과의 소통으로 그들은 비틀스와 대등한 스타로 성장했다..

그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두주자가 된 것이다..



1차 산업혁명 시대

영국을 필두로 프랑스, 독일, 미국이 산업화되고 제국주의화하여 동아시아로 몰려오던 100년 전...

조선과 일본의 선택..

조선은 대원군이 산업혁명의 물결을 쇄국으로 막을 수 잇다고 생각했다...10년-30년 정도 막으면 될 거라고 생각했을까?

일본은 후쿠자와 유키치로 대표되는 개화파가 미국, 유럽 등지를 견학하고, 산업화의 물결을 막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세력을 모아 막부를 타도하고 천황정치를 복원하면서 개방, 개혁을 철저히 단행..20년만에 강국으로 등장..

길을 모르고 방황하던 조선을 합병한다..

100년전 선조들의 잘못된 선택으로 100년 동안 후손이 피를 흘렸다..


 현대 일본은 그 고마움의 표현으로 1만엔의 화페에 후쿠자와 유키치의 얼굴을 새겨넣었다..




그러나, 우리는 박정희 시대로 대표되는 2차 산업혁명을 성공적 완수하여 제조업 강국이 되었다..

그결과 2018년 현재 세계 상위 10대 기업에 삼성전자가 끼었다..

일본의 최고 기업 도요타을 제쳤으니  우리는 4차 산업혁명에서 일본을 능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4차 산업혁명은 위 도표에서 보듯 미국과 중국이 주도한다..

다행히 우리나라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등 하드웨어 부분에서 그 혜택을 나누어 가질 수 있다..


한편, 미국과 중국 등은 자율자동차와 우버택시로 대표되는 공유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택시 기사의 분실 자살로 공유택시 도입이 주춤하고 있다..

이는 구한말에 단발령에 반발하던 것과 비슷하다..결국엔 모두 단발하지 않았던가?

우버택시를 늦추면 결국 미국이나 중국의 우버택시에 잠식될 뿐이다..

우리들 각자 마음 속 대원군을 제거해야 4차혁명 시대에 미국, 중국에 뒤지지 않고, 일본을 누를수 있다..



그럼 디지털 신문명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이제는 뇌와 직결되는 손안의 스마트폰이 광고와 홍보를 지배하고 가치를 창조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킬링 콘탠츠로 사람과 소통하여 팬덤을 형성하는 자가 시장을 주도한다..

살아남으려면 최소한 온라인 광고라도 해야한다..



BTS가 그렇게 성장한 대표적인 사례인데, 연 4조의 경제 유발 효과를 창출한다..

아미라 불리는 그들의 팬덤이 BTS의 일거수 일투족에 투자하고 소비한다..

BTS 로 대표되는 한류와 삼성 등의 브랜드 이미지가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인다..

최근 미스트롯의 송가인도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팬덤을 형성하고 선전 문귀 그대로 100억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것이 4차혁명의 흐름이다..



특강

https://youtu.be/hItpFlmsg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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