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의사 헥터도 피곤하다..

매일 정신 사나운 상담만 하다보니 점점 마음이 지친다..

그래서 떠난다..

화두는 행복이란 무엇인고?

 

남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 사랑이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자는 삶도 두려워한다..

어릴 때 우리는 존재 자체로 즐거웠고, 모든 것이 완벽했다..

어른이 되어서 즐거워하지 못하는 주된 이유는 남과 비교하고, 경쟁하느라 지치기 때문이다..

행복을 추구하지마라...마치 불면증 같아서 자려고하면 잠이 오지 않는 거와 같다..

단지 좋아하는 일에 몰입하고,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라..그러면 행복은 저절로 찾아 오니까..

 

결국 화두는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로 귀결된다..

그건 그렇다고 치고..

꾸베는 무엇하는 놈인데, 영화 내내 코빼기도 비추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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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stranger!

사랑은 그렇게 시작된다..

그러나 단물이 빠지면 마음도 바뀐다.

찌질한 남자.

 

사랑을 보여줘!

어떻게??

거짓말하기도 싫고 진실을 말할수도 없으니까

떠나는 여자..

도가 튼 여자 아닐까?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정신 사나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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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쟁이로 전락한 청년..

어느 날 길 고양이를 만난다..

고양이를 만나고 의욕이 생기고 일이 잘 풀리니..

복 고양이를 만난 셈이다..

마약도 끊고, 아버지와 다시 만나고, 책도 내고, 영화도 찍고, 집도 샀다..

인생, 그까이꺼, 뭐 별거 있나유..

작은 인연도 보살피면 대박을 터트린다..

마치 흥부네 박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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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아들 잘키워보려고 대도시 밀라노를 가려고 애쓰던 남자..

그러나 운수 사나워 남쪽 시골 카스텔라바테로 좌천된다...

마피아..풍토병..등등 유언비어에 위축되어 울면서 방탄복을 입고간 그 곳..

부하 직원이 말한다..

"이 곳은 울면서 왔다가 울면서 가지라"

 

말투도 다르고 음식, 풍속도 다른 그곳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메디..

우리도 그런 시절이 잇었다..

 

70년대..

어떤 사람은  전라도 화순에 발령받아 갔다가 첫날 하숙집에서 깨어 들리는 생소한 사투리 소리에 기겁하여 하숙을 포기하고

1년동안  1시간 반 거리를 버스로 출퇴근했다는 거..

전에 홍성에 발령받아 가는데 주변에서 그곳은 투서가 많은 곳이니 조심하라는 충고를 엄청 많이 듣고 갔다..

그런 데 겪어보니 영화처럼 사람들의 인정이 넘치는 동네 였다는거..

그 뒤에 전근 오는 사람들에게 들으니,

어느 사람은 "그 동네 슈퍼에서는 법전을 판다"는 말을 들엇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 그 동네의 혼수품에 법전이 필수품이다"는 말을 들고 왔다고 하더라..ㅎㅎ

그만큼 우리도 한때 이태리 못지 않은 지역 편견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보는 내내 웃음이 그치지 않는다..

 

역시나, 주인공은 울면서 떠난다..

왜냐고??

영화를 보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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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세에 해고 당한 남자..

의지하던 마누라는 이미 죽었고..자식도 없다..

"죽지 않으려면 죽을 만큼 버텨라"는 마누라의 소신을 거꾸로 행사한다..

이 참에 마누라 따라 가겠다고 목을 메고, 자동차 배기 가스를 틀고, 전철에서 치려고 하고, 엽총으로 쏘려고 해도 번번히 빗나간다..

그러다가 이웃들과 소통의 물꼬를 트면서 뒤틀린 감정은 풀어지고..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자 몸이 떠난다...

오 헨리 소설의 단편소설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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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제법 선적 요소가 있다..

대뜸 묻는다..

" 빅뱅 이전의 너는 무엇인가?"

그리고 "부모로 부터 태어나기 전의 너의 진면목이 무엇인가?'하고 묻는다..

 

그러더니 스스로 문제를 제기한다..

아이들은 태어나기 전에 미래의 세상일을 다안단다..

태어나기 직전 망각의 천사가 아이들의 코 밑을 눌러 모든 기억을 지우고 태어나게 하는데, 그 증거가 인중이다..

그런데, 한 망각의 천사가 니모라는 아이의 기억을 지우는 일을 망각하여 그 아이는 모든 미래를 아는 채 태어났다..

12살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되자, 누구를 따라가야 할지 선택의 기로에 선다..

그 순간...이 아이는 선택에 따른 9가지의 인생을 시물레이션해본다..

어느 인생을 선택해야 할 것인가?

 

이영화는 연기법을 이야기한다...

이 것이 있으므로 저 것이 있다..이 것이 사라지면 저 것도 사라진다..

인생이란 연기법에 따른 인연의 중중무진 세상이다..

그러니 어쩌겟는가?

어떤 인연을 선택하여 어떤 길을 갈 것인가?

결과는 어차피 죽을 운명이다..

죽으러 가는 여정에서 어떤 인연으로 살고 싶은가 묻는다..

 

**

이 영화를 보고나면 해설을 듣고 싶을 것이다..

그때 보시라..

http://blog.naver.com/moviereading/10181187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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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시간여행의 동반자를 구함..

급여는 후불

무장은 필수

안전은 보장할 수 없음

 

이 광고를 보고 한 신문사에서 취재를 시작했다..

초짜 인턴이 출장에 따라나서 취재 전면에 나서게 된다..

영화는 묻는다..

과거로 갈 수 있다면 언제로 가고 싶은가?

 

초짜 여자 인턴은 어머니 사망사고를 막으로 가고 싶다고 말한다..

취재팀장은 과거 끝내주던 여자를 만나고 싶어한다..

광고게시자는 첫사랑를 느꼈던 그 여자를 만나러 가고 싶어한다..

 

시간을 되돌려 역사를 바꿀 수 있을까?

그 현장으로 돌아가면 다시 잘 할 수 있을까?

수 많은 영화들이 질문을 던지고 뛰어들었다..

 

정작 스스로에게 묻는다..

나는 어느 때로 가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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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로 세상을 창조하고 운영하는 신...

신의 딸이 반란을 꿈꾼다..

모든 인간의 사망일자를 스팸메일로 인간의 휴대폰으로 전송한다..

어차피 죽을 인간들..

그러나, 죽는 날을 미리 알게되자 별~ 일이 다 벌어진다..

 

당신은 죽는 날을 미리 안다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1년 남았다면..

10년 남았다면..

30년 남았다면...

 

신의 딸이 선택한 6명의 사도들은 모두 주제곡이 있다..

외팔 미녀 오렐리 :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중 아리아 '울게 하소서'  https://youtu.be/2RuwAxhr2sQ 

워커홀릭 사업가 장 끌로드 : 장 필립 라무 '새들이 부르는 소리' https://youtu.be/9HYICsr2nfo 

성도착자 마크 : 헨리 퍼셀의 '오 고독이여'  https://youtu.be/-W9BMgup7-A

암살자 프랑수와 :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  https://youtu.be/I_CcfW9nyiQ

고릴라를 사랑하는 마르틴 : 율리우스 푸치크의 '검투사의 입장' https://youtu.be/_B0CyOAO8y0

여자가 되고픈 소년 윌리 : 샤를르 트레네의 '바다(La Mer)'  https://youtu.be/fztkUuunI7g
 

 

신의 딸은 사도를 거느리고 새로운 신약을 만든다..

첫장은 이렇다..

"인생은 스케이트다"..자주 넘어지니까..

 

신의 딸과 하나님 어머니가 새로 창조하는 후천개벽 세상..

하긴..지금 이미 세상은 후천개벽되었다..

 

까짓거..당신도 주제곡을 만들어라..자신의 운명을 디자인하고 실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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