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청춘 대구공연에서 그녀가 어린 소녀 강신비와 뜌엣으로 가인이어라를 부른다..
작은 격려이지만 어린 소녀의 작은 불꽃에 기름을 부어주는 효과가 잇으리라..
그녀가 진도에서 어릴 적 첫 스승 강송대와 같이 성주풀이를 부르면서 성장보고를 한 것처럼 보기 좋다..
예전 선의 황금시절..
당,송에서는 스승과 제자가 줄탁동시로 깨달음의 불꽃을 전달하였는바, 이 기연을 적은 책을 전등록이라 불렀다..
그녀의 시대가 열리기 전에 그녀를 알아보고 방송에 처음 소개한 가수는 김용임이다..
트롯의 한세대를 풍미한 거장 남진이 그녀를 초청하여 뚜엣 "당신이 좋아"를 부른 것은 그녀의 진가를 인정하고 트롯의 길을 잘 이어달라는 주문이 아니었을까?
트롯의 다른 이름 전가(傳歌)답게 (http://blog.daum.net/servan/6351242 참조 )
트롯의 거장들이 그녀와 뚜엣으로 트롯의 불길을 전달해주엇으면 좋겠다..
그 불꽃은 이미자, 나훈아, 주현미 등등이다..
이미자와는 동백아가씨, 여자의 일생..
나훈아와는 고향역,
주현미와는 정말좋앗네, 어허라 사랑..
선배들이 그녀에게 트롯의 불길을 전하고..
그녀는 불꽃을 고이 간직하고 더 밝혀
어린 송가인키즈들에게 전달하여
한과 흥과 정이 넘치는 트롯,전가의 세상이 무궁히 펼쳐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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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송가인 키즈에 대해 한마디..
요즘 미스터 트롯에서 9살 어린이가 출전하여 노래를 부른다..
9살 어린이치고 노래도 잘하고 귀엽다..그뿐..
여기에 과도하게 호응하는 마스터들을 보니 기가 막힌다..
어린이는 트롯을 불러도 이왕이면 배울만한 노래를 불러야 한다..
9살이 한잔 술, 두잔 술 어쩌구하는 것을 방송에서 틀고, 환호하고 즐거워하는 것은 정상인가?
요즘 술광고 방송을 금지하고, 아이돌의 술광고 모델도 금지시킨다고 하는 판에..
시청율만 의식하는 방송욕심이 빚은 참사다..이런 식으로 트롯을 낭비하면 트롯은 역풍을 맞는다..
왕년에 코메디가 저질 시비에 걸려 몰락한 것을 잊었는가?
왕년의 이발소는 퇴폐에 빠져 몰락의 길을 갔지 않았던가?
송가인 키즈가 되려면, 꺽기 등 잔 기술을 배울 것이 아니라 제대 된 발성법과 진정성 있게 노래하는 법, 겸손을 배워야 한다..
9살에게 "나는 홍머시기다" 식의 기고만장을 가르쳐서 뭐가 되겠는가?
어릴 때는 손흥민 아버지처럼 볼 트랩핑, 킥 등 기본기를 충실히 가르쳐야한다..
손흥민 아버지는 우리 현실을 직시하고 손흥민을 조기 유학을 보내 기본기를 완성시켰기에 지금의 월드 스타가 된 것이다..
기본기를 충실히 배우고, 진정성있게 노래하고, 겸손을 배워야 비로소 송가인 키즈라고 불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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