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살에 맥도날드에 알바생으로 취업해서 17년 일하다가 91세이 되었다..

그가 그만둔다고 하자, 본사에서 은퇴식을 열어줬다.


그의 좌우명은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

어느 곳에서나 주인의식으로 살면 그곳이 진실된 자리이다..


그는 은퇴식에서 "시급 받는 알바생일 뿐이지만, 매장 관리자라고 생각하며 점포를 내 것처럼 아꼈다"고 했다.

또 "지금 처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어디서든 도약하고 성공할 수 있다는 얘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1/14/2019111400365.html




"오늘 우리가 국민소득 3만달러의 경제 강국이 된 것은 농촌에서 도시로, 가정에서 직장으로 들불처럼 번져간 새마을운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


박 대통령은 농촌 출신이고 농민을 이해하는 분이었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에 새마을 지도자를 불러 성공 사례를 발표하게 하고 그걸 확산시켰다. 지도자들이 얼마나 신났겠나.

 난 박정희 대통령 시절, 세 번 구속된 사람이다.

유신 독재는 잘못됐지만 박 대통령 생애 전체를 평가하면 공(功)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


사람은 공짜에 맛 들기 시작하면 쉽게 망가진다. 한번 망가진 사람을 고치긴 정말 힘들다.

적선하듯 나눠주는 복지는 성공할 수 없다."

....


"남을 미워하는 운동은 성공할 수 없다.

증오를 부추기거나 방조하는 정치인의 책임이 크다."

...

"그 사람(조국)이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었다면 그렇게 무책임하게 행동하지 않았을 것이다.

머리만 굴리는 이념형 인간이니까 그런 거지."


***

새마을운동중앙회 정성헌(73) 회장

고려대 재학 시절 한·일 협정 반대 시위를 시작으로 1977년부터 가톨릭농민회에서 농민운동을 하면서 네 차례 구속된 '좌파 운동가'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1/12/2019111200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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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제라르 무루(75)가 말한다..

노벨상을 목표로 삼지말고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라고 한다..

그리고 좋아하는 주제를 찾으라고 한다..


호기심과 상상력이 핵심이다..

호기심으로 발분망식, 낙이망우(發憤忘食, 樂以忘憂)..일에 몰두하여 밥먹는 것도 잊고 즐거워 걱정도 잊는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

상상력은 지혜의 원천이고 창조의 재료다..

이 두가지를 심득하면 무슨 상이든 손아귀에 들어 올 것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25/2019102503386.html



진정한 시험대는 친구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아니라,

 

적을 얼마나 공정하게 다루느냐이다

 

ㅡ 마이클 브린 ㅡ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22/2019092201469.html


몇년전 최진석 교수의 영상특강과 책을 보고 그의 철학에 크게 공감한바가 있다..

최근 만난 어떤 사람은 말하길,

"예전에는 사람들이 힘들어도 내년에는 나아지겠지 하는 희망을 품었는데,

문정부 이후로는 내년에는 더 나빠질까 걱정한다"고 한다


마치 페리클래스 사후의 아테네 정국처럼 사회는 아포리아 상태에 빠졌다..

정치리더들은 자기 위선과 사회적 치매 상태에 빠져 진영논리만 추구하는 것이 마치 조선말기의 세도정치 시대를 연상케한다..


이런 상황에서 최진석 교수는 선각자로서 일갈을 한다..

마치 광야에서 외치는 이스라엘의 예언자 처럼, 소크라테스의 마지막 외침처럼 들린다..


**** 다음은 최진석 교수 대담을 요약한 것이다..


나라가 좀 못살면 어때, 부유하지 않더라도 도덕적으로 살면 되지’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국가 운영에 있어서 아주 위험한 사고입니다.

이런 사고로는 국가를 부강하게 만들 수 없고, 부강하지 않으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킨다는 국가의 역할을 다 할 수 없습니다.”

....
“박근혜 전 대통령 때 일어난 일들이 문재인 대통령 때 그대로 다시 일어나고 있다”며

기득권을 누리는 특권층이 이 사람에서 저 사람으로 바뀌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더 나은 나라를 만들려면 리더가 도덕적 진실성,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며

 “내가 부정했던 것들을 나부터 안 하는 것에서 변화가 시작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지금 당장 가장 크고,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는 적폐청산이나 친일청산보다도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문명 전환의 흐름에 올라타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문제”라며

“창의성과 독립성으로 무장해 선진적인 높이로 도약하는 도전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하지 못할 경우 강대국의 노리갯감이 됐던 조선 말 역사가 재현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소득주도 성장 정책을 시행해서 성장이 이뤄지면 옳은 정책이고, 성장에 방해가 됐으면 옳은 정책이 아닙니다.

만약 소득주도 성장 정책으로 성장이 꺾였는데도 이 정책을 계속하려 한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죠.

지 확대도 사회 건강성을 회복해서 나라를 부강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나라를 부강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도를 맞춰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치를 버리고 정치 공작에 더 열심인 것이나 능력을 따져서 사람을 쓰지 않고, 내 편인지 아닌지를 따져서 사람을 쓰는 일도 그렇죠.

 나라 전체가 예술이 밀려나고 예능이 대세인 것도 우리의 한계를 보여주는 예입니다.

....
혁명은 삶의 방식이나 세상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는 겁니다.

이 낙하산이 저 낙하산으로 바뀐 것은 혁명이 아닙니다.

낙하산 인사 자체를 하지 않아야 혁명입니다.

기능에 빠진 삶의 습관이 본질적 가치를 추구하는 삶으로 바뀌어야 시선이 높아집니다.

또 시선이 높아져야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계속 물어야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이런 근본적인 질문이 기능에 갇힌 삶을 해방시킬 수 있습니다.”

...
내가 부정했던 것들을 내가 안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공자는 부강한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인격이 가져야 할 황금률을 제시합니다.

“자기가 원하지 않은 것은 남에게 시키지 말라.” 가장 기본적인 태도입니다.

자립형 사립고를 폐지해야 할 학교로 비판했으면 자기 자식은 자사고에 안 보내야 하고,

외국어고를 폐지해야 한다고 했으면 외고에 안 보내야 합니다.

다주택을 비판하면서 장관이 다주택자이면 안 됩니다.

표절을 방지해야 할 장관이라면 스스로는 표절을 안 해야 합니다.

본질을 포기하고 기능에 빠지면 이런 웃지 못할 일들이 권부(權府)에서까지 태연하게 일어납니다.

계속 이러면 선진국으로 가지 못하고 혼란만 계속되는 함정에 빠질 수 있습니다.”

...
국가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입니다. 국가의 말을 국민이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신뢰가 있으려면 대통령이 거짓말을 해선 안 됩니다.

지금 국정이 이렇게 꼬이게 된 최초의 사건은 문 대통령이 스스로 만든 인사 5원칙을 지키지 않은 것입니다.

부동산 투기, 위장 전입, 논문 표절 등의 의혹이 드러난 후보자는 장관에 임명하지 않겠다고 해 놓고 지키지 않았습니다.

여기에서부터 신뢰가 무너진 겁니다.

신뢰는 모든 국민과 공유해야 하는데, 같은 진영끼리만 공유하고 있습니다.

신뢰라는 본질적 가치를 포기하고 내 사람을 써야 한다는 기능을 선택한 결과입니다.”

...
우리나라는 건국(정부 수립) - 산업화 - 민주화라는 어젠다를 시대에 맞게 설정하고 해결하며 직선적 발전을 했는데, 지금은 민주화 다음의 어젠다 설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

민주화 다음의 어젠다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선진화라고 생각합니다. 선진화는 선도력을 가진 사회의 모습입니다.

...
지금 심각한 문제는 고급 지식인들마저 반성적 사고력을 잃고 진영의 대변자로 전락했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진영의 대변자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진영을 넘어서서 새로운 길이 어디인지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지식인이 필요합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90918010316301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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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 선택 기준 배우 중 하나인 키이라 나이틀리...

정신도, 말도 똑 부러진다..

***

 나이틀리는 영화 포스터 작업을 할 때 자신의 얼굴을 포토샵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배우로도 유명하다.

한 럭셔리 브랜드가 그의 납작  한 가슴을 수정한 광고사진을 내놨을 때 그는 격분했다.

"난 나의 민얼굴과 맨발, 납작한 가슴을 사랑한다. 억지로 꾸미는 것은 거짓이나 다름없다." 나이틀리는 또 말했다.

"나는 완벽한 얼굴엔 별 흥미를 못 느낀다. 인간은 누구도 완벽할 수 없으니까."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09/20190409000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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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국에 놀러 왔다가 처음 숙취 해소 음료를 마셨다.
 그는 "술이 깨는 게 느껴질 정도로 효과가 있었다"고 했다.
미국으로 돌아와 숙취 해소 물질 분야 전문가 USC(서던캘리포니아대) 징 리엥(Liang) 교수와 함께 첫 제품을 개발했다.
 헛개 추출물에서 나오는 DHM(디하이드로미리세틴) 성분을 함유해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해주는 제품이다.
 이걸 크라우드펀딩(온라인을 통해 일반인에게 투자금을 모으거나 출시 전인 상품을 돈을 받고 미리 파는 것) 사이트 '인디고고'에 올리자 3주 만에 25만달러어치의 주문이 쏟아졌다
. 그는 "처음엔 '사이드 프로젝트'(부업)로 시작했는데 이때 창업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

 음료 제조 공장을 물색할 때 미국 중개 스타트업 파이버(fiverr)를 썼다.
 파이버는 그가 제시한 조건에 맞춰 수만 개에 이르는 음료 공장 중 숙취 해소 음료 제조에 적합한 공장 8곳을 추렸다. 이 대표는 한국·중국·베트남의 공장 8곳을 방문했고 한국에 있는 공장과 위탁 제조 계약을 했다.


***

제조한 음료를 미국으로 옮겨올 땐 플렉스포트(flexport)라는 스타트업을 활용했다.
플렉스포트는 중소기업의 적은 물량도 세계 해운 업체의 물류 운송망을 통해 운송하도록 돕는 곳이다. 물건이 어디쯤 오는지도 실시간으로 추적해 정보를 준다.


****

그는 현재 누적 판매량이 200만병을 넘었다고 했다.

"미국에서 주로 숙취 해소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은 30대 이상의 전문직·고소득층이에요. 한국에선 과음 후 주로 마시지만 미국인은 와인 3~4잔을 마셔도 우리 음료를 챙겨 마십니다."

올해 예상대로 매출 2000만달러를 돌파하면 원조인 한국 숙취 해소 음료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국내에서 '여명808'을 만드는 그래미의 2017년 매출은 310억원이다. 향후 2~3년 안에 원조(元祖)를 제칠 가능성도 높다.


***

그에게 "한국인은 미처 모르지만 미국에서 통할 또 다른 한국 제품이 뭐냐"고 물었더니 0.1초 만에 "소주"라는 답이 돌아왔다.

 "적당히 도수가 높고 깔끔한 소주는 미국에서 인기가 좋아요.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3/14/20190314038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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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폴란드 그단스크 바닷가에서 태어났다

먹을 게 부족해서 어려서 부터 낚시를 했다..

홀어머니의 막내아들..어머니는 중요한 것을 너무 많이 가르쳐서 따라 갈 수가 없었다..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그들을 웃겨라"고도 햇다


조선소에 다니다가 식료품인상에 항의하는 시위를 시작으로 자유노조운동에 참여했다

해고당해서 수입이 없을 때 "공산당 보다 아내가 더 무서웠다"

그래서 가전제품을 고쳐주는 불법 수리공으로 먹고 살았다..


그는 강경투쟁보다 중요 국면에서 타협을 선택했다

"고장난 기계를 고치는 것과 비슷하다. 복잡한 문제를 단번에 푸는 해법은 없다, 그게 불법 수리공으로 일하면서 체득한 교훈이다"


민주주의에 대한 그의 생각은 이렇다

"중요한 것은 이념 그자체가 아니다.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평등하게 보장한 헌법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지키려는 의식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한다"


그는 말한다..

" 책 한권 읽어 본 적이 없지만, 지식인들이 5시간 논쟁해서 내린 결론이 내가 5초만에 내린 결론과 다를게 없었다"


그는 대통령(1990-94)으로서는 성과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그는 평생 폴란드의 자유와 인권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좌파 공산당에 맞서 싸워 승리했던 그는 최근에는 우파 정부의 사법부 장악 시도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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