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호적나이와 실제 나이가 다른 사람이 많았다.

그 이유를 보면, 그당시 아이를 홍역으로 잃는 일이 많은 시대인지라 아예 홍역을 치르고 살아야 비로소 호적에 올리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때는 홍역 예방주사도 없고, 한번 걸려 낳으면 평생 면역이 되니 누구나 생존을 위한 통과의례처럼 여겼다.

어떤 할머니는 어차피 치를 홍역이니 봄날 좋을 때 골라 손자를 업고 홍역환자에 가서 전염시켜 홍역을 치르게하는 지혜(?)도 있었단다.

 

해방전후에나 벌어질 일이 이런 일이 요즘 문통치하에서 발생하고 있다

 

몇년을 과도하게 통제하여 자영업자 폐업으로 몰고 가더니, 어느 순간부터 아무런 설명도 없이 국민에게 알아서 코로나에 대처하라는 식이다.

하루 40만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사망자 1일 300여명에다가 누적확진자가 1000만명에 육박하여 세계확진자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요즘, 문통이 직접 나서서 국민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현재 집단면역을 추구하는지 등 무슨 대처방안이나 향후 정점을 언제 예상한다던지 설명을 해야 할 것 아닌가?

 

확진자 수 적을 때는 k 방역이니 뭐니 숟가락 얹고 나서서 자랑하더니, 정작 국민이 고통에 빠지자 구중궁궐에서 나오지 않는다.

박통 때 세월호로 수백명이 죽었을 때는 7시간동안 뭐했나고 공박하더니, 이제 그 이상의 희생자가 나오고 전 국민이 도탄에 빠졌는데, 일언 반구 말이 없다..

 

**

요즘 당근마트에는 확진자 마스크가 매물로 나왓단다.

코로나 확진진단 받고 쉬겠다는 사람을 위한 것이라나??

문제는 현 상황이 전국민이 모두 코로나 걸릴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국민들은 50년대처럼 "좋은 날 골라 홍역치르듯이" 날짜를 골라 코로나 투병을 해야할 판이다..

참 황당한 세상이 되었다.

문통은 임금인가? 공복인가? 

나와서 설명 좀 해주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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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화가 선무..

북한에서 선전 선동 그림만 그리다가 남한에 와서 조롱의 자유를 얻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안 퍼진 데가 없는데 북한이라고 무사하겠나.

 그곳의 가족들이 부디 살아남아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랄 뿐이다."


그는. 남한 소주 참이슬과 북한 대동강 맥주를 섞은 '폭탄주' 작품도 만들었단다..

그전에 편지 한장 나눌 길도 없단 말인가?

정치하는 자들이 우선적으로 할 일이 아닌가?


송가인 부른다..

"편지 한장 전할 길이 이다지도 없을소냐?"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14/2020051400047.html






그녀가 파란 옷을 입고 선거캠페인을 해서가 아니다

그녀가 핑크 철쭉 꽃 앞에서 사진을 찍어서가 아니다.

그녀가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마치고 나오다가 그녀를 기다리던 팬을 보고 반가워 눈물을 흘려서가  아니다..


팬들이 너무 반가워서 마스크도 제대로 안쓰고,

사회적 안전거리도 무시하고

마구 달려들어 포옹을 하고 악수를 하고 그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데

가슴이 철렁한다..


바이러스는 친소를 가리지 않고 인자하지도 않다.

빈자와 부자, 유명인과 무명인을 가리지 않는다.


자제하고 자제하고 조심하고 조심하기를 바란다..

자칫 코로나 감염되면 큰일 아니던가?

누가 크게 조언해주기 바란다..



애걸복걸안해도 봄은 때맞춰 오고 봄이 오면 저절로 푸르러진다..

그런데, 금년에는 봄이 왔어도 봄같지 않다.

그넘의 코로나 때문에 모두 움츠려 감옥살이 하는 것 같다.



사람없는 곳을 향하여 걷다보면 강물이 흘러간다.

천류불식..

강물이 쉼없이 흐르는 것은 자연의 이치이지만

인류불식..

인간이 쉼없이 번성하는 것은 도리어 자연의 이치에 반하는 것이 되었다..

인간은 상상을 만들어 내고, 서로 소통하는 것을 장점으로 삼는데

그것이 족쇄가 되어 다가온다..

전염병이 그 중 하나다..




인간이 홀로 천천히 자유롭게 살았다면 어땠을까?




그나 저나 요즘 먹고 살기 힘들다..

냉증경제에 해열제 정책으로 냉기가 도는 상황에

코로나가 들이닥치니

본말이 뒤집힌 정책에 백성만 고달프다..

강물에서 고기 낚는 오리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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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 남녁 매화 보러 몰려갈 때인데, 모든 사람이 움츠리고 잇다.

중국발 코로나로 봄날 일상이 튀틀려지고 경제적인 고통도 커지고 있다.

옆집 불에 어영부영하다가 우리 집이 타는 형국이다.

이런 날 무슨 노래가 우리를 위로할까?

신나는 노래를 부르기도 눈치가 보인다.

그녀가 옛노래 화류춘몽으로 애먼 우리의 마음을 달래준다..

그녀의 애절한 음조는 안구건조증에 특효약이다.

나라는 망하고, 인생도 망가져가는 한 여인의 애절한 가사는

"문열어 놓고 모기 잡기 어려워" 허둥대다

봄날의 일상이 망가져 가는 대중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한다.

그녀의 노래로 위로받고, 그 음원 수입으로 코로나로 고통받는 사람을 도울 수 있다니

일거양득, 일석이조, 도랑치고 가재잡고, 꿩먹고 알먹고,

그녀의 화류춘몽으로 봄날의 아픔을 같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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