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우지와 경쟁하는 것은 아닐테고
노란 꽃피는 계절에 노란 옷 입고
낚시를 드리운 자여!
무엇을 낚으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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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우지와 경쟁하는 것은 아닐테고
노란 꽃피는 계절에 노란 옷 입고
낚시를 드리운 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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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도중 촬영중에 언덕 아래로 구르는 바람에 소니 카메라 렌즈에 흠이 생겼다..
마치 백내장 환자처럼 한쪽에 반점이 생기니..
몇번이나 같이 자빠지고 물 속에 넘어져 수리를 받는 등 동고동락한 동반자지만 어쩔수 없이 은퇴시키고..
새로 파나소닉 zs110을 영입하였다..
기존 소니 hx 90v는 렌즈 밝기가 떨어지지만 30배 줌기능과 휴대성때문에 나의 기호에 맞았는데.
이번 파나소닉 zs110은 필림 크기나 렌즈 밝기에서 우수하고 10-15배 줌 기능과 휴대성에서도 무난하여 내 맘을 끌엇다..
이번 교체에 camera decision 이란 싸이트에 카메라 1:1 비교 코너를 활용하였다..
만일 카메라 교체를 원한다면 이 싸이트를 이용해보기를 권한다..
이 코너에서 여러 기종을 검토한 결과, 소형 줌 카메라 부분에서는 파나소닉 zs110 이 가장 가성비가 높은 카메라로 추천되었다..
갑천에서 시범 촬영하고 출력해보니 마음에 흡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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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고 새가 울면
강 흐르고 고기는 뛰네
무슨 상관이냐고?
생명을 느끼는 존재여!
같이 삶이 서로 즐겁지 아니하랴..
실버들 천만사 늘어놓고서
이번 봄은 확실히 잡아놓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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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한마리의 물고기..
그것만 기다린다..
얼마나 단순한가..
그들의 심플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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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 오는 소리 다시 들으면
꽃잎이 피는 소리, 꽃잎이 지는 소리..
9월이 가는 소리 깊이 들으면
빗물이 오는 소리, 강물이 가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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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갑천..인생의 단면과 같다..
8월초 태풍이 올라오면서 더위가 꺽이더니 장마처럼 비가 추적거리며 가을이 다가왔다..
강아지풀이 개풀이 되고, 메꽃은 커플룩을 입고 행복한 모습..
조폭도 나름 즐겁고,,
어수선한 시국에 짜를 넘은 짜르고..
8월 장마 추적거려도 행복한 생명들에게 무슨 대수랴~
연인은 서로의 체온을 느끼면 족하고..
왜가리와 백로에겐 모처럼 물이 넘치는 어도가 맛난 도시락이라네..
참새는 야구공같은 낙수물 보면 시상이 떠올를까?
아니, 그저 모처럼 작은 풍경이 된 것으로 칭찬받는다..
참새..
고뇌를 짊어질수 없는 작은 몸짓,
번뇌보다 더 빠른 몸짓을 가졌기에
참새는 늘 행복하다..
위기가 기회다..
장마, 그 물많은 계절, 만물이 번성하는 시절이
자식농사 짓기 좋은 때라지..
8월의 오리는 10월의 홍시처럼 늘 주렁 주렁
모정(母情)을 달고 다닌다..
빛나는 이길..
오빠! 달려!
항상 빛나는 것은 없단다..
때가 되면 기울고 표표히 떠나야 할 때도 있지..
그것이 8월의 강이 말하는 이야기..